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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물이 얼어서 파이프나 계량기 등의 설비가 깨지거나 고장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동파사고는 수도와 보일러에 주로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물이나 가스가 새어나와 화재나 폭발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동파사고는 불편함과 비용부담뿐만 아니라 생명과 재산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파사고의 대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도 동파사고 대처법
- 수도꼭지만 얼어붙은 경우 수도 밸브를 잠그고 해당 부위만 헤어드라이어로 녹여준다.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붙은 경우 따뜻한 물, 물수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계량기 주변을 서서히 녹여준다.
- 뜨거운 물을 부어 급격히 녹일 경우 계량기가 터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 - 40℃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서서히 따뜻한 물을 부어주며 천천히 녹이는 것이 중요하고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내부 밸브를 잠그고 시·군·구 수도사업소로 신고합니다.
보일러 동파사고 대처법
- 보일러가 가동되는데 온수만 나오지 않거나, 난방이 안 되거나, 냉수가 나오지 않거나, 밸브나 파이프가 깨지거나 터지거나, 보일러가 고장나거나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해보세요.
-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때: 따뜻한 물수건 (50~60℃)을 사용해 배관을 녹여준다.
- 보일러 내부 또는 난방 배관이 얼었을 때: 각 보일러 제조사로 연락해 수리를 받는다.(가장 추천하는방법)
- 냉수가 안 나오는 경우: 수도계량기까지 모두 동결되었을 때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시와 마찬가지로 시·군·구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고, 밸브나 파이프가 얼었다면 관리사무실이나 전문설비업체에 연락해 조치한다.
결론
동파사고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동파의 증상을 알고, 헤어드라이어나 따뜻한 물수건 등을 사용해 얼어붙은 부위를 녹이고, 계량기나 보일러가 고장난 경우에는 관련 기관이나 업체에 신고하고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동파사고는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의사항입니다.